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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것/자동차

주름 편 투어링 수퍼레제라 F12 베를리네타 루쏘

by 대학교닷컴 2015. 3. 22.















지난해 미니 로드스터 기반으로 커스텀 모델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 컨셉(MINI Superleggera Vision Concept)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던 이태리 카로체리아 투어링 수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가 2015 제네바 모터쇼에 특별한 페라리를 들고 나왔다. 이름하여 투어링 수퍼레제라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루쏘(Touring Superleggera Ferrari F12 Berlinetta Lusso). 풀이하자면 투어링 수퍼레제라가 F12를 바탕으로 만든 특별 주문 차가 된다.

제작팀은 이 특별한 페라리가 단순한 쇼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실제 페라리 F12 구매자의 요청에 의해서 커스텀되었다는 것. 게다가 앞으로 4대를 더 만들어 총 5대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F12보다 정돈된 스타일은 이태리 카로체리아의 황금기와 클래식 페라리를 좋아하는 오너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다. 페라리 612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좀 더 강한 임팩트가 느껴지고 정확히는 1948년 투어링이 만들었던 166 MM의 보디와 연결되어 있다. 전용의 보디 컬러는 지중해의 푸른 바다색에서 영감을 얻었다.

디자인 변경에 따라 F12보다 길이 74mm, 너비 138mm, 높이 15mm 씩 늘었지만 보닛과 범퍼, 스커트, 테일게이트, 스필리터, 디퓨저까지 거의 모든 파츠를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 무게를 1,525kg으로 억제했다. 모든 작업은 카로체리아의 전통적인 형태에 따라 이뤄진다. 페라리 오너가 F12를 입고 시키면 6개월에 걸쳐 변신을 마칠 수 있으며 2년 동안 무상 보증과 함께 평생 파츠 공급을 약속하고 있다.

디자인엔 큰 변화를 주었지만 기본적인 스펙은 F12와 같다. V12 6.3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740마력을 내고 7단 시퀀셜 기어를 물려 제로백 3.1초, 최고속 340km/h의 성능을 낸다. 


[출처 : 자동차로 놀라 오토스파이 http://www.autospy.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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